<입장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에 대한
전라남도의회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한다
광주광역시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호남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역시 지난 24일 규약안을 최종 의결하며 초광역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는 특별광역연합의 성공적 출범을 향한 의미있는 진전이며, 초광역 협력에 대한 광주시민의 강력한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수도권 집중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출범한다면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호남권 전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전략’은 호남권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중앙의 적극적 정책 지원을 받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러한 역사적·시대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이해관계나 내부적 이견을 이유로 출범을 미루는 것은 결국 호남권 전체의 발전 기회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사고로 우리 호남의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전라남도의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
 
그러나 전라남도의회는 아직까지 규약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연내 출범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더 이상의 절차적 지연 없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즉시 의결하여 연내 출범을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주기를 요구한다.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와 끝까지 협력해 호남권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
2025. 11. 4.
 
광주광역시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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