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산불나면 헬기 타고와야 윤 대통령 발언 소환"구라의힘

전북 / 심귀영 기자 / 2023-07-18 18:03:16
폰트롤타워 논란도 다시 언급 尹정부 재난 감수성 제로
김여사 명품 쇼핑 논란엔 명품에 허기진 사람처럼직구하면 되잖나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피해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대대적인 비판을 이어 갔다.
민주당은 특히 1년 전 집중호우 당시 윤 대통령이 전화로 재난 대응을 지시한 폰트롤타워 논란까지 소환하며 비난 강도를 높였다.최종윤 의원은  국회에서 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도 자택 전화 지시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며 여전히 변한 게 없이 대통령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통화로 한덕수 국무총리의 보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컨트롤타워에 전화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폰(phone)을 앞머리에 붙인 폰트롤타워라고 지적한 바 있다.윤준병 의원도 이번 집중호우는 일찍이 예보됐고, 한 총리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 대비와 통제를 확실히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사전 대비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난 감수성 제로인 윤석열 정부라고 비난했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경북 예천 수해 현장을 찾아 산이 무너져 민가를 덮친 거라고 생각했지, 몇백톤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 이런 것은 처음 봤다고 말한 것도 문제 삼았다.폴란드 방문 기간에 수시로 보고받았다는 대통령실 설명과 달리 국내 수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정청래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때 왜 애들을 못 구하죠?' 한 것과 똑같다며 윤 대통령은 수시로 보고받은 것을 금방 까먹었나라고 반문했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수해 발생에도 즉시 귀국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3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청와대에 있더라도 산불 나면 헬기 타고 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도 끄집어냈다.전용기 의원은 페이스북에 산불이 아니어서 돌아오지 않았나, 청와대가 아니어서 돌아오지 않았나 별생각이 다 든다며 국민의힘당명을 비꼬아 구라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의힘이라고 적었다.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부인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장을 지낸 전재수 의원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의혹도 언급했다.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런 식으로 티 나게 수행원과 경호원 16명과 몰려다니는 것은 후진국식의 권력 행사나 권력 오남용으로 비치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김 여사가 5곳의 명품매장을 다녔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도 명품에 허기진 사람처럼 다섯 군데나 다니나라며 필요하면 해외 직구직접 구매하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강선우 대변인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의혹에 대해 김 여사의 외교적 행보가 될 수 있다고 한 것을 두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명품 쇼핑이 외교인가라며 쇼핑 논란을 덮으려 궤변도 불사한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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